【 앵커멘트 】
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되면서, '대장동 5인방' 가운데 3명이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.
수사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사회부 이혁근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이 기자, 우선 정리부터 좀 해보죠. 5인방 중에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누구인가요?
【 기자 】
민간사업자 3명 중에 2명,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 2명 중 1명이 구속됐습니다.
이 중 오늘 새벽 구속된 건 민간사업자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입니다.
검찰은 김만배 씨가 민간사업자 리더 역할을 했고, 남욱 변호사는 로비 자금 마련이나 현장 관리 업무를 맡았다고 보고 있습니다.
【 질문2 】
구속 위기를 피한 사람이 있고, 아예 구속영장이 청구조차 안 된 사람도 있습니다. 어떤 의미가 있나요?
【 기자 】
구속 위기를 피한 건 성남도시개발공사 출신 정민용 변호사입니다.
정 변호...
